완벽한 주말 아침에 생각나는 브런치,
부드러운 스크램블과 풍미 가득한 소시지 모둠 차림
주말 아침 쌓인 피로로 늦잠 좀 자고 일어나면, 주중에는 찾지 않던 아침밥이 땡기곤 합니다. 점심 먹기는 애매한 그런 시간에 간편하게 먹기 좋은 브런치 어떠세요?
'조선육아빠'는 평소 마트 방문할 때면 다양한 맛 모둠 소시지를 구입해 둡니다. 뭐니 뭐니 해도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이겠죠 ㅎ
소시지는 겉과 속이 골고루 구워지라고,, 굽기 전 미리 여기저기 칼집을 얇게 내주었어요
프라이팬에 올려 구울 때는 올리브 오일을 두르고 약불로 서서히 구워냅니다. 그래야 겉은 타고 속은 설익거나 하지 않고, 고루고루 맛있게 잘 익혀지더라고요.
중간중간 소시지를 뒤집어 주면서 구릿빛이 돌 때까지 익혀주어야 좀더 맛깔나게 보이잖아요
소시지가 익혀가는 동안 부드럽고 고소한 스크램블도 준비했습니다.
재료는 계란 3개와 우유 반컵을 준비하고 소금 1/3 큰술, 설탕 1/3 큰술로 간을 맞춘다음 잘 저어줍니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과 함께 고소한 버터 1/2 큰술도 녹여 준 후 풀어놓은 계란을 부어서 저어가며 익혀줍니다. (이때, 프라인팬 바닥 코팅이 벗겨지지 않도록 주의)
스크램블은 살짝 덜 익혀지게 보이는 촉촉함이 눈으로 보이는 정도로 마무리하는 게 핵심이죠. 그래야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어서 먹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 간편하게 스크램블 완성한 후 접시에 담아, 후추도 2꼬집 뿌리면 완성.
때마침 소시지도 골고루 잘 익혀진 것 같아요. 구릿빛 때깔이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이네요. 역시 음식은 미각만 중요한 게 아닌가 봅니다.
브런치에 탄수화물이 빠지면 조금 섭섭하니까, 빵도 함께 얹어줬더니 확실히 빈틈없는 완벽한 주말 브런치 세트 메뉴가 완성되었네요!!
여기에 커피와 함께하면, 몸과 마음이 더욱 차분해지면서 주중에 쌓인 스트레스와 고민들도 모두 잊게 되는 것 같아요.
누군가와 함께 하는 주말 아침, 간단하면서 분위기 있는 브런치 함께, 건강하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