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이 살아있는 장모님의 낭만 가득한 전통 김치볶음밥 레시피, 진짜 맛있네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장모님 집에서 배운 맛있는 김치볶음밥 레시피를 소개해드릴게요. 모든 재료는 2인분 기준으로 준비했으니 참고 해주세요, 그럼 바로 시작해 볼까요?
국민 요리인만큼 간단한 재료 소개 후 바로 조리에 들어갈게요.
[재료]
- 계란 2개
- 설탕 1 티스푼
- 양파 반 개
- 햄이나 스팸 (가격이 저렴한 런천미트 제품 사용)
- 김치 (묵은지나 신김치, 가위로 잘게 썰어 공기그릇으로 1개)
- 올리브유
- 참기름
- 식은 밥 2 공기 (햇반을 사용할 경우 1분 전자레인지에 돌려 약간 설익은 상태로 사용)
재료 손질
우선 계란을 잘 풀어서 프라이를 해주는데요. 보통은 소금을 뿌리지만, 저희 장모님은 설탕 1 티스푼을 넣으시네요. 이렇게 하면 계란의 비린내 없이 계란을 사라진다는 꿀팁이에요. 평소 달걀 비린내에 민감하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양파 반 개를 잘게 깍둑 썰어주세요. 아이들이 김치볶음밥에 양파를 부담스러워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결론적으로 다들 부담 없이 잘 먹더라고요. 양파는 볶아주면 강한 향과 맛은 사라지고 단맛이 우러나와 아이들도 아삭한 식감을 즐기게 돼요.
햄이나 스팸과 유사한 조림 제품도 양파와 같은 크기로 잘게 썰어주세요. '조선육아빠'는 가격이 가장 저렴한 런천미트 제품을 사용했어요.
메인 재료인 김치는 묵은지나 신김치로 준비해서 가위로 잘게 썰어만 주면면, 재료 준비가 끝났습니다.
이제 재료를 기름에 볶아 볼게요
먼저 팬에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미리 풀어놓은 계란을 프라이팬에 붓고 잘 저어가면서 익혀줍니다.
익힌 계란 프라이는 접시에 옮겨두고, 이번에는 양파와 햄을 함께 팬에 올려 볶아주세요. 이렇게 함께 볶아주면 염분이 강한 햄과 밑간이 필요한 양파가 적절하게 간이 되는 꿀팁이 있었네요.
양파와 햄도 잘 볶아지면 한 곳에 옮겨두고,
마지막으로 김치를 팬에 넣고 볶아주세요. 이때 오일과 참기름을 섞어서 팬에 두르고 김치를 올려주세요.
이렇게 섞어주면 센 불에서도 가열점이 낮은 참기름이 타지 않아 고소한 향과 담백한 맛이 김치에 잘 스며들게 됩니다.
기왕이면 볶음밥을 할 때는 식은 밥을 넣어야 밥알이 살아있어 탱글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햇반을 사용할 때는 1분만 전자레인지에 돌려 약간 설익은 상태가 볶음밥에 적절하다는 꿀팁도 전수받았습니다.ㅎ
식은 밥이 김치 양념과 잘 섞이면 아까 볶아두었던 양파와 햄, 그리고 계란 프라이까지 넣고 잘 볶아주세요.
드디어 꼬들꼬들한 밥알과 새콤한 맛이 어우러져 장모님의 맛있는 김치볶음밥이 완성입니다.
어머니 시대 요리의 마무리는 언제나 통깨인가 봐요. 아낌없이 뿌려서 접시에 담아내면,
사위사랑 장모님's 김치볶음밥 완성입니다.
오늘은 장모님 표 전통 김치볶음밥 레시피를 소개해보았습니다. 옛날 어머니들의 꿀팁과 장모님의 노하우가 더해져서 소름 돋게 맛있는 볶음밥을 전수받을 수 있어 기뻤습니다.
여러분도 감성 가득 맛난 그때 그 김치볶음밥이 그리울 때면 직접 한 번 만들어 보세요. 확실히 요즘처럼 굴소스나 다양한 소스가 첨가된 김치볶음밥과는 다른 풍미를 맛보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러면 오늘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 보세요.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