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시즌이 늦가을로 접어들면서 아침과 저녁이 쌀쌀한 날씨로 바뀌고 있습니다. 이럴 때마다 퇴근길에는 따끈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요리가 생각나곤 합니다.
가까운 식품점에서 구입한 냉장 불고기와 다양한 채소로 소불고기 버섯전골을 만들어 보려고 합니다.
우선 필요한 재료를 소개하겠습니다:
- 불고기(300g)
- 표고버섯 5~10개
- 알배추 1개
- 미나리 1 봉지
- 대파 1 뿌리
- 청양고추 1개
재료 손질
재료 손질은 맛있게 요리하는 데 중요합니다. 불고기를 작게 찢어서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합니다.
미나리는 찬물에 담가 식초 2큰술 정도를 넣어 약 15분 동안 유지합니다. 미나리는 밑물에서 자라기 때문에 세척이 필요합니다. 표고버섯도 찬물에 불려줍니다. 대파는 다른 야채와 같은 길이로 썰어줍니다. 청양고추 1개는 잘게 썰어 칼칼한 맛을 살려줍니다.
소불고기 양념
불고기를 맛있게 만들기 위해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양조간장 3스푼, 맛술 2스푼, 멸치액젓 3스푼, 물엿(또는 매실진액) 1스푼, 흑설탕 1스푼, 참기름 1스푼, 후추 3은 넣어 양념을 잘 섞습니다. 대파는 얇게 썰어 양념과 함께 섞어줍니다.
육수 준비
육수를 준비합니다. 보통 국거리 멸치와 다시마로 육수를 우려내지만, 알약 모양의 '한알 육수'라는 간편한 육수용 식품이 인기입니다. 이번에 '조선육아빠'도 사용해 보았는데 맛을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조리 시작
육수에 양념을 넣고 섞은 후, 냄비에 야채와 불고기를 예쁘게 담습니다. 육수를 부어놓고 10분간 끓입니다.
마지막으로 손질한 미나리를 불 끄기 3분 전에 넣습니다. 너무 오래 끓이면 미나리가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이렇게 담백하고 개운한 소불고기 버섯전골 요리가 완성됩니다. 푸짐하게 테이블에 올려서 밥과 함께 즐기세요.
청양고추로 인해 칼칼한 끝맛도 느낄 수 있어서 술 한잔도 생각나게 합니다.
요즘 같이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가족 모두가 따뜻한 소불고기 버섯전골로 건강하게 겨울을 준비하길 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