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도 아닌데 최근 비가 오거나 흐린 날씨가 연일 계속되는 것 같아요. 주말인 오늘도 하루종일 추적추적 내리는 비 때문에 야외활동은 물 건너간 것 같습니다.
이런 날씨에는 바삭한 부침개나 붙여서 내 입맛도 달래주고 집안 분위기도 업! 시켜줘야겠어요.
흔히 "밖에서 사 먹는 부침개는 바삭함이 살아있는데 , 왜 집에서 직접 하면 왜 그 맛이 나지 않을까?"
하는 궁금증이 있으셨다면 같은 고민 끝에 드디어 찾아낸 '조선육아빠'의 바삭한 부침개 부치는 방법 한번 참고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기름에 오래 튀기지 않아도 금세 바삭한 부침개를 맛볼 수 있는 방법 함께 공유할게요 GO go
부침개 & 전 종류에서 가장 중요한 게 여러 부침 반죽과 물의 비율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조선육아빠"는 기본적으로 외우기 쉽게 모든 반죽에 들어가는 가루 비율을 1:1로 맞춰 준비할 겁니다.
보통은 밀가루, 부침가루, 튀김가루를 모두 섞어서 반죽을 하지만, 밀가루는 굳이 안 넣어도 좋습니다. 하지만, 바삭한 식감을 위해 꼭 챙겨야 할 게 있는데요, 그건 바로 '빵가루'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있는 집에서는 꼭 챙겨 주세요. 과자처럼 바삭한 식감에 젓가락을 놓지 않더라고요. 흔히 튀김가루를 많이 넣으면 바삭함이 살아나기는 하지만, 조금 아쉬울 때가 있어요.
그럴 때 빵가루를 반죽에 섞어주면 기름에 오래 튀기지 않아도 바삭한 식감을 금방 찾을 수 있어서 애용하고 있어요.
모든 가루를 혼합하고 물을 부어서 반죽을 준비할 건데요, 이때 물 비율도 마찬가지도 1:1로 맞춰 주어요. 그러면 부치기 딱 좋은 점도가 만들어지더라고요
이제 반죽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해야겠어요. 먼저 고기류가 빠지는 건 용납할 수 없어요. 정육점에서 가장 저렴한 돼지 다짐육 한팩을 준비했습니다.
이건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멸치액젓 1 큰술 넣고 한번 볶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리고, 아삭한 신김치 적당량을 잘게 썰어서 고기와 함께 반죽에 넣고 섞어 줍니다.
부추도 한 다발을 준비해 줍니다. 깨끗한 물에 한번 씻어서 물기를 뺀 후에 손가락 길이정도 크기로 잘라 놓으면, 모든 재료 손질이 끝났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부침개 조리를 시작해 볼게요. 먼저 식용유를 넉넉하게 3번 정도 후리이팬에 두른 다음, 부추를 먼저 넓게 펴서 기름에 올립니다.
그리고 부추 위에 국자를 사용해 반죽을 한국자 듬뿍 담아 부어 주어요.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와 함께 기름에 튀겨지는 부침개 표면이 반쯤 누렇게 변해졌을 때 부침개를 뒤집어 주면 돼요.
뒤집는 기술이 부족하다면 접시를 이용하는 손쉬운 방법도 있으니 관심 있는 여러분은 검색 후 참고 해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잘 뒤집은 부침개는 빵가루가 들어가서 바삭해진 색감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예요
눈에 보이는 비주얼은 합격이지만, 내입뿐만 아니라 온 가족에게도 맛 보여 줍니다. 신김치의 새콤한 맛과 담백한 다짐육이 잘 어우러져서 간도 좋고 바삭한 식감도 좋네요.
혹시라도 조금 싱겁다 느껴질 때는 소금으로 간을 조절하거나, 찍먹 할 수 있게 간장소스를 준비해서 즐겨보세요.
맛을 확인했으니 본격적으로 지져 볼게요. 첫 번째 부침개와 마찬가지로 대추를 깔고 반죽을 올리고, 가장자리가 누렇게 익어가면 뒤집어 줍니다!!
가끔은 순서를 바꿔서, 반죽을 먼저 기름에 붓고, 그 위에 부침개를 올리면서 즐기다 보니 금세 재료가 소진된 버리네요.
"2~3천 원짜리 돼지 다짐육 1팩, 김치, 그리고 식물성 단백질이 가득한 부추로 저렴하게 준비한 재료에, 빵가루를 섞은 반죽으로 만든 평범한 부침개지만
그 맛은 어떤 비싼 식재료들보다 맛있는 한 끼 식사가 준비된 것 같습니다.
손쉽게 고퀄리티의 부침개를 집에서도 맛볼 수 있는 가성비 최고의 레시피인 것 같아요
비 오는 날 심심한 우리 입맛 달래기 딱 좋은 가성비 좋고 식감 좋은 '부추김치부침개'를 소개해보았어요.
비 오는 날 바깥 활동이 아쉽지만, 그래도 소중한 분들과 함께 간단한 부침개 요리로 집에서도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래 봅니다.
오늘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요리하는 육아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압력 밥솥 세척과 조립: 밥솥 관리의 전문가 팁 (20) | 2023.10.22 |
---|---|
매콤한 불향기 가득한 통갑오징어 볶음 요리 레시피 공개 (6) | 2023.10.10 |
치밥 만들기: 대한민국 1등 배달 치킨을 밥과 함께! (0) | 2023.09.27 |
압력솥을 활용한 맛있는 돼지 갈비찜 레시피 (4) | 2023.09.21 |
대파로 가득한 맛있는 육개장 레시피 (0) | 2023.09.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