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대신 집밥! 경제적인 홈메이드 양념 치킨 레시피
매일 치솟는 물가에 외식 한번 하기 여간 부담되는 요즘입니다. 특히 우리 남녀 모든 주부님들에게는 비싸진 식재료들이 크게 와닿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푸짐한 상차림보다는 특정 한 가지로 가성비 좋은 식단을 찾아보는 지혜가 어느 때 보다 필요한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 준비한 요리, 한때는 국민 음식으로 유명했지만 이제는 비싼 몸값 자랑하는 '양념치킨'을 직접 집에서 간장소스와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레시피를 준비해 왔습니다.
복잡한 조리 없이 본문에 적힌 상세 설명과 적절한 사진 포스팅만 따라 하면, 색다른 일품 닭요리를 손쉽게 맛볼 수 있는데요. 지금 조선육아빠's 간장양념 치킨 만드는 방법을 바로 공유해 볼게요. GO go~
먼저, 간장양념장을 준비해 볼게요.
양조간장 3큰술, 멸치액젓 1큰술,
맛술 2큰술, 물엿 또는 꿀 1큰술,
매실진액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추 3 톡톡 털어 넣고, 간 마늘(or 다진 마늘)도 1큰술 담아 주었습니다.
모든 양념 잘 섞어주면서 대파도 송송 썰어 넣어 주면 양념치킨 양념장이 준비됩니다.
다음으로, 닭고기 손질을 해줄 건데요.
인기 많은 닭다리와 호불호가 있는 닭가슴살을 준비했습니다. 닭고기는 먼저 키친타월을 사용해 잡내날 수 있는 핏물과 기름기를 흡수시켜 주고
도마에 올린 후 중간중간 칼집을 내주면, 고기 속 양념이 잘 베이고, 두툼한 살코기 안쪽도 골고루 잘 익혀지는데 도움이 됩니다.
간단한 손질이 끝나면, 이제 닭고기를 구워 줄 거예요. 고소한 향이 일품인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프라이팬에 한 바퀴 두르고, 기름이 예열되면 닭고기를 모두 올려서 고소한 참기름에 향과 열기에 노릇하게 구워 줍니다.
전체적으로 잘 익혀지도록 중간중간 뒤집어 가면서 노릇하게 익혀주어야 합니다.
고기가 노릇하게 익혀지면 이제, 콜라를 종이컵으로 2컵 정도 부어 주세요. 고기에 콜라를 넣어주면, 연육효과와 더불어 잡내제거에도 특효여서 '조선육아빠'는 수육 요리에도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그리고 센 불로 수분이 완전히 쪼그라들 때까지 끓여 주는 게 중요해요.
약 1-~15 끓이고, 어느새 프라이팬 바닥까지 수분이 쪼그라 들었을 때
만들어 놓은 간장양념장을 닭고기 위에 부어 올려 줍니다.
그리고 다시 양념이 완전히 자박해질 때까지 중불로 천천히 끓여주다가 간장양념장에 고기 빛깔이 진하게 녹아들면 가스불을 꺼줍니다.
마지막으로 맛깔난 요리의 피날레를 장식해 줄 통깨를 수북하게 털어 넣어서 간장양념 치킨을 완성해 줍니다.
달고 짭조름한 간장 양념장이 닭고기살에 잘 스며들어 깊은 향과 함께 쫄깃한 고기 식감이 더해지니, 사 먹는 양념치킨 부럽지 않게 합니다.
닭다리는 가족들에게 양보해 주면, 오늘도 닭가슴살은 육아빠 몫이 되네요. 그래도 모두가 즐거운 저녁식사가 해결되어 흐뭇해집니다.
고물가 시대에 배달 치킨 절반 가격으로 저렴하면서 원하는 부위로 담백하고 감칠맛 있는 간장소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오늘의 메뉴 어떠셨나요?
오늘도 맛있게 드시고, 모두 건강하고 알뜰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