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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볶음밥의 매력과 크래미의 활용
볶음밥은 누구나 손쉽게 만들수 있는 국민 요리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고 손쉽게 조리할 수 있는게 가장 큰 장점일텐데요. 하지만, 자칫 강한 향신료나 양념으로 정작 값비싼 주재료나 풍미 좋은 메인 재료의 맛을 반감하게 조리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비주얼도 고급스럽고 맛도 깔끔하면서 메인 재료들의 풍미까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정통 볶음밥 레시피를 소개할까 합니다."
오늘 주재료는 크래미 입니다. 맛살 보다 게살 식감과 맛이 강조되어 가격도 두배 맛도 2배 더 맛있는 크래미의 풍미를 그대로 살려서 맛있게 볶음밥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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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크래미 볶음밥의 기본 재료와 준비 과정
일단, 모든 재료는 성인 2명이 넉넉하게 드실 수 있는 양으로 준비 했으니 참고 해주세요.
그러면 먼저 재료 소개 부터, 크래미 한팩(5 줄기), 햇반 2개(또는 식은밥 2공기), 계란 4개, 크래미 또는 맛살, 대파 1/3개를 준비 해 줍니다.
재료 손질을 위해, 대파는 작게 송송 썰어 준비하고, 크래미( 또는, 맛살)은 손으로 잘게 찢어 줍니다.
3. 볶음밥 조리와 완성의 단계
먼저 마른팬에 불세기를 중불로 맞추고, 가정집에서 흔히 사용하는 식물성 오일(흔히 식용유라고 불리는, 해바라기유, 카놀라유, 포도씨유)를 넉넉하게 3스푼 둘러 줍니다.
팬에 두른 식물성 오일이 예열되면, 계란 4개를 풀어 주고
밑간 맞춤을 위한 맛소금 4꼬집과, 후추 4꼬집를 뿌려준 후에 양념과 계란을 잘 섞어 줍니다.
계란이 웰던(완숙이)이 되기 전 레어 정도의 상태에서 흰쌀밥을 넣어 주는데요. 저처럼 햇반을 사용 할 때에는 전자렌지에 돌리지 않은 상태 그대로 2개 분량을 털어 넣어 줍니다. 식은 밥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혹시, 김 모락모락 나는 밥솥 따뜻한 밥을 사용 할 때에는 미리 넓은 그릇에 담아두고 한김 식힌 상태에서 사용 해 주는게 좋은데요. 그래야 볶음밥이 떡처럼 질척이지 않고, 밥알 한톨한톨 살아있는 꼬돌꼬돌한 볶음밥 식감을 맛볼수 있습니다."
밥을 넣은 후에도 중불을 유지한 상태로 타지않게 저어주면서 먼저 익힌 계란프라이와 잘 섞어주고
손질 해 놓은 송송 썬 대파와 작게 찢어 놓았던 크래미(또는, 맛살)을 모두 프라이팬 넣고, 다시 한번 재료들과 밥이 잘 섞이도록 약 1분간 볶아 줍니다.
재료들이 잘 섞여지면, 입맛에 맞는 간 맞춤은 깔끔하게 맛소금만으로 조절 해 줍니다. 흔히 간장류를 사용해하기도 좋지만, 간장류는 강한 향과 색깔 때문에 주재료의 향을 빼앗아 버릴 뿐 아니라, 색상도 어둑하게 변색되어 비쥬얼도 깔끔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간 맞춤은 꼭 소금으로 하시길 추천 합니다.
국민 향신료 후추도 3번 털어 넣고, 밥알이 살짝 노릇해 졌다 싶을 때 불세기를 완전히 끄고 마무리 합니다.
플레이팅
완성된 볶음밥은 제일 마음에 드는 그릇에 담은 다음,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살아나는 통깨 또는 파슬리 가루를 송송 뿌려서 보는 맛도 즐겁게 플레이팅 해 줍니다.
물론 고소한 맛을 내는 데 있어서 최고는 참기름이 빠질 수 없지만, 참기름 역시 향이 강하기 때문에 크래미의 풍미가 묻히기 때문에 씹힐 때 고소함이 터지는 통깨로 마무리해 주는 게 가장 적당하더라고요.
드디어 모든 재료의 풍미와 밥알 식감이 살아있는 정통 볶음밥 요리가 완성 되었습니다. 그리고, 겨울철에 별미라고 할 수 있는 홍합탕도 끓여서 크래미 볶음밥과 함께 집밥 한상 세팅 해 보았습니다.
맛살로 만드는 요리도 궁금하신가요?
마지막으로, 크래미 보다 값은 저렴하지만 담백한 맛은 향상된 맛살로 만드는 요리가 궁금하시다면,
제 블로그에 포스팅한 '맛살과 멸치를 버터에 볶아 만든 특별한 멸치볶음 요리'를 아래 링크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오늘도 간편한 집밥 요리로 든든하게 드시고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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