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 산다' 팜유 목포 먹거리 투어에서 놓친 목포 맛집 소개

최근 '나 혼자 산다' 팜유 멤버들의 목포 먹거리 투어로 목포 맛집'에 대한 검색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서, 지역의 식당을 운영하시는 소상공인 여러분께도 기쁜 소식이 될 것 같은데요.

이런 인기몰이에 동참하고자 '조선육아빠'도 목포 맛집 소개를 준비했습니다. 최근에 다녀와 리뷰 또한 생생한 찐 맛있었던 밥집과 술집 2곳 공유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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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평화 광장하면 바다를 끼고 있어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음악분수, 불꽃쇼처럼 여러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목포의 명소이자 시민들의 쉼터 같은 곳이죠. 특히 한여름,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산책이나 운동을 즐기려는 시민들로  어둑해지는 저녁이면 더욱 분주해지는 핫플레이스입니다.

바로 이곳에 오늘 소개할 맛집 2곳이 있습니다. 먼저 밥집 소개부터 하자면,

여기는 '황금어장'이라는 식당으로, 보리 굴비 구이가 맛있기로 유명합니다.

처음 보리굴비 정식 차림을 보신 분이라면 시원한 녹색 빛깔 물 한 사발을 보고 "왜?"라고 의아해 할 수 있겠네요.

물컵 대용이 아니니 사발 채 들고 마시지는 마세요.ㅎ

간단하게 새우가 들어간 회무침과 초무침, 그리고 초밥과 야채샐러드, 밑반찬이 차려집니다.

한상차림이 아닌, 코스 식으로 하나씩 음식들이 차려지는데요, 신선한 회가 먼저 들어왔네요. 굴비회정식 가격(25,000원) 대비 회 한 접한 접 크기가 작지 않은 것 같아요.

호불호 없는 튀김, 메인 요리를 기다리는 동안 허기 달래기 좋았어요.

드디어 오늘의 메인 정식 보리굴비 구이 등장

통통한 굴비는 구릿빛으로 먹음직스럽게 구워져 짭조름한 속살뿐만 아니라 바삭한 껍데기까지 정말 맛이 미쳤습니다.

먹기 좋게 굴비살을 잘 찢어주기까지 서비스도 좋더라고요. 하지만, 한창 바쁠 때 기대하는 건  실례가 되려나요!

'어두진미'라잖아요! 굴비 대가리만 집어서 한입에 넣고 어두 진 맛을 즐기고 싶었으나 육아빠는 사진만 제공할게요!ㅎ

바짝 구워져서 평소 드실 줄 아는 분들이라면 고소하게 맛있을 것 같아요

이렇게 굴비구이를 즐기다 보면 담백하고 짭조름하던 맛이 조금 느끼하거나 짜게 느껴질 수 있어요. 이때, 상차림부터 준비되어 있던 녹차물에 밥 한 공기를 말아 줍니다.

녹차물에 말아 놓은 밥 한술을 뜨고 나면, 자극적이던 입맛이 완벽하게 희석이 되면서, 다시 굴비구이의 풍미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큼지막한 굴비 한 조각을 사진과 같이 밥한술에 올려서 함께 먹는 것도 방법인데요, 여느 음식 조합에도 뒤지지 않는 완벽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정말 완벽한 한 끼였고, 확실한 맛집 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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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든든한 한 끼 식사를 마치고, 2차로 술 한잔 할만한 가게를 찾아보는데요,

얼마 걷지도 않아서, 가게 내부가 환하게 비치는 어느 술집이 있네요. 술집은 분위기 아닌가요? 투명한 바람막이 커튼이 마치 실내포차 같은 느낌이어서 평소 감성 좋아하는 일행 모두 들어가 앉았습니다.

바로 여기가 '조선육아빠'가 소개하는 두 번째 맛집, 목포 '평화수산'입니다.

다양한 메뉴들 중에 주문한 해산물 모둠!

이런 걸 보고 오색찬란하다는 표현을 하는 거겠죠

TV 예능프로에서 소개되어 한번은 꼭 먹고 싶었던, 돌멍게가 들어 있더라고요.

두툼한 금빛 속살은 확실히 일반멍게 보다 더 탱글탱글하고 강한 바다내음이 후각을 세게 자극하네요.

의문의 1패를 당하는 일반 멍게, 하지만 이 또한 너무 맛있습니다.

생 전복은 단백질 왕답게 꼬들꼬들 거리는 씹는 맛과 함께 담백한 육즙도 즐기게 됩니다.

이렇게 신선하고 다양한 해산물에는 살얼음 낀 시원한 소주만 한 게 없죠! 이슬 맺힌 이슬 한잔에 바다내음 가득한 해산물은 완벽한 술과 안주 조합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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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다녀와서 글 쓰고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입안 가득 침이 고이게 되네요.

목포를 방문하시는 분들이라면, '나 혼자 산다' 팜유 맛집 투어 코스도 좋지만, 이렇게 명소에 위치해 있어서 볼거리도 즐길 수 있는 맛집 또한 탁월한 선택이 될 것 같아서 소개해 보았습니다.

평소 하지 않는 '조선육아빠'가 추천하는 목포 맛집 소개, 여러분도 맛있게 드시고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