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류 중 건강한 지방을 갖고 있는 오리 생고기를
잡내 없이 로스구이로 즐겨보세요
오늘은 오리 생고기 로스구이를 소개해볼게요.
오리고기 평소 좋아하시나요? 저희 가족은 돼지고기나 소고기보다 오리고기를 더 좋아해요. 오리고기의 지방은 소고기나 돼지고기의 지방과는 달리 건강에 좋은 단일 불포화 지방산(올레산)이 높은 편이라고 하죠!
쉽게 말해서, 오리고기 지방은 다른 육류에 비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평소 오리고기를 즐기는 분이라면, 오늘 포스팅 한번 가볍게 둘러 보고 가세요.
육아빠의 오리로스구이 GOgogo~
마트에서 구입한 오리 생고기 한 팩을 먼저 키친타월에 싸서 지방과 핏물을 제거해 주세요.
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 중 하나로 몇 가지 양념으로 밑간 작업을 해 줄겁니다. 먼저,
- 굵은소금 반 큰 술, 멸치액젓 2 큰술, 진간장 1 큰술
- 맛술 1 큰술, 후추 3 톡톡을 뿌려주세요.
그리고 조선육아빠's 비법,
쌈장 1 큰술과 매실진액 1큰술을 넣어 줍니다. 쌈장으로 담백한 맛이 한층 살아나고, 매실향이 잡내 제거에도 도움을 주더라고요.
"양념과 고기를 먼저 잘 주물럭주물럭 골고루 해주세요.
그리고 다음으로 다진 마늘 3개와 대파 반 뿌리를 얇게 썰어고기와 함께 잘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올리브 오일 1 큰 술도 뿌려준 다음, 1시간 정도 냉장고에 재워주세요."
시간이 되면 로스구이를 시작 해 볼건데요. 올리브 오일을 한 번 더 프라이팬에 두르고 고소한 버터 반 큰 술을 녹여주세요.
버터가 녹아 둘러진 팬에 밑간된 오리고기를 올리고 팽이버섯도 같이 올려줍니다. 이제 센 불로 바짝 구워주기만 하면 되요.
오리 지방이 녹으면서 나오는 건강한 기름과 야채에서 빠져나온 수분으로 국물이 자글자글하지만, 센 불로 끓이다 보면 금세 국물은 쫄아들고, 고기는 노릇노릇한 빛깔로 먹음직스럽게 구워질 겁니다.
드디어 담백함이 일품인 맛있는 오리 생고기 로스 구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 오리 생고기를 구워주면 평소 오리고기 특유의 냄새에 민감한 분들도 부담없이 담백함을 즐길 수 있게 되실 겁니다. 와인이나 각종 술과 함께 한잔하기에도 안성 맞춤 로스구이, 오리고기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추천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요리하는 육아빠' 카테고리의 다른 글
꼬들꼬들한 라면 국물까지 맛있게 먹는 방법 (0) | 2023.06.21 |
---|---|
직접 만들어 두 배 더 맛있는 무생채 비빔밥 (2) | 2023.06.16 |
집에서 손쉽게 만드는 순살닭고기간장구이 레시피 (0) | 2023.06.05 |
파스타에 명란, 닭고기, 해물까지! 맛있게 만드는 방법 (2) | 2023.05.28 |
술 마신 다음날은 맑은 콩나물국으로 건강한 아침을 시작하세요! (3) | 2023.05.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