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남녀노소가 모든 이가 선호하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맛볼 수 있는 맛깔난 김치전 만들어 봤어요.
먼저 부침가루 또는 튀김가루를 종이컵 1개 용량 약 200ml 넣고,
감자 전분가루 종이컵 1/2컵 분량(약 100ml)을 넣고 반죽가루와 1:1 용량으로 물 300ml 부어준 후 잘 저어 줍니다. 전분가루가 들어가야 바삭한 식감을 맛볼 수 있으니까, 절대 스킵은 용납되지 않습니다.^^
반죽 농도 조절은 앞서 설명한 비율대로 하신다면, 얼추 잘 맞을 건데요. 수저로 떠서 떨어뜨릴 때, 물처럼 줄줄 흐르지 않고, 물방울처럼 똑똑 떨어지는 정도가 적절한 반죽 정도라 할 수 있습니다.
김치는 신김치를 준비해 주시고, 묵은지는 군내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찬물에 한번 헹구어서 잘게 썰어준 다음 믹싱볼에 담긴 반죽과 섞어 주세요
좀 더 깊은 맛을 맛볼 수 있게, 몇 가지 양념을 첨가해 주세요
- 멸치액젓 OR 참치액젓 1 큰술
- 혼다시 OR 소고기 다시다 1 작은 스푼
대파도 흰데 부분만 잘게 찹찹 썰어서 반죽에 투하해 줍니다.
이제 모든 준비가 되었네요. 지금부터는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기름에 지지고 볶고 튀기는 본격적인 조리를 시작해 볼게요.
마른 팬에 식용유와 올리브를 같이 반반 섞어서 예열시켜 주고, 열기가 올라오면 국자를 이용해 한 국자 크게 퍼서 프라이팬에 넓게 펴주세요.
가급적 모양을 둥글둥글하게 펴주어야, 뒤집기 할 때에도 구겨지지 않고 예쁜 모양으로 뒤집혀지더라고요.
집집마다 불 세기와 도구가 다르기 때문에 뒤집는 시점은 눈 때 중으로 각자도생으로 하셔야겠네요. 사진과 같이 노릇하게 익혀진 정도를 참고해주시면 좋겠어요.
어느덧 김치전 한 장이 완성이 되었어요. 가급 집밥하기 귀찮고, 밥 먹기 싫은 때 또는 비 오는 날 입맛 돋는 날이면 이렇게 간편하게 김치전으로 특별식 한번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김치전하면 실과 바늘처럼 따라댕기는 막걸리도 너무 환상적인 조합이잖아요. 조금 느끼할 수 있는 부침개 요리인지라, 시원한 음료는 필수이거든요.
붉은 김치 빛깔을 살려주면서, 바삭한 식감을 더해주는 게 오늘 저의 김치전 노하우라고 할 수 있겠네요.^^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게 둥글게 붙여서 간편하게 집밥 한 끼 준비 해 봅시다. 남녀노소 호불호 갈리지 않는 국민 요리 김치전으로 온 가족 즐거운 식사 즐기실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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